💡 개요
저번 달엔 Docker에서 사용되는 볼륨에 대해 정리했었다.
오늘은 그 볼륨 중에서 익명 볼륨에 대해 정리해보자.
🛠️ 익명 볼륨
Docker 컨테이너에서 사용되는 익명 볼륨이란, 개발자가 볼륨 이름이나 경로를 명시적으로 지정하지 않았을 때 Docker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볼륨을 말한다.
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이름이 복잡하고 랜덤한 형태의 볼륨들이 모두 익명 볼륨이다.
Docker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, 컨테이너를 반복해서 내렸다 올리는 작업을 하다 보면 이러한 익명 볼륨들이 점점 쌓이게 된다.
나도 처음엔 컨테이너를 삭제하면 자동으로 익명 볼륨도 함께 삭제되는 줄 알았지만, 실제로는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.
그렇기 때문에 컨테이너 삭제함과 동시에 익명 볼륨도 삭제하기 위해선 다음 명령어를 사용하면 된다.
docker rm -v [컨테이너 ID 또는 이름]
혹은 컨테이너를 중지하고 삭제할 때 한 번에 처리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-v 옵션과 --rm 옵션을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.
docker run --rm -v [볼륨 옵션] [이미지 이름]
여기서 --rm은 컨테이너가 종료되면 자동으로 제거되도록 설정하는 옵션이고, -v는 해당 컨테이너에서 생성된 익명 볼륨도 같이 삭제하도록 해준다.
또한, 불필요하게 쌓여있는 익명 볼륨들을 한 번에 정리하고 싶다면 아래 명령어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
docker volume prune
이 명령어는 사용되지 않는 모든 볼륨을 삭제하므로, 꼭 필요 없는 볼륨만 남아 있을 때 실행하는 것이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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